방송계 최강 PD 콜라보
방송계의 두 거장 김태호PD와 나영석PD가 전례 없는 합작으로 오피스 연애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 '채널십오야'는 지난 6일 '사옥미팅' 예고 영상과 함께 "이번주 금요일 사옥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게시했는데요.
이 영상에는 김태호PD가 이끄는 채널 'TEO'와 나영석PD의 '채널 십오야' 제작진들이 서로의 사옥을 오가며 소개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예고 영상에서는 나영석PD의 출근길에 등장한 제작진이 "TEO에서 승인을 받았다. 김태호PD님도 나오실 거 같다"고 전하자, 나영석PD가 "일 크게 벌이지 말라니까"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에그XTEO '사옥미팅'의 로고와 함께 입사 후 연애 경험이 없다는 PD들의 메이크오버 장면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두 거장의 특별한 패널 참여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태호PD와 나영석PD가 직접 패널로 참여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두 PD는 이어폰 하나를 공유하며 등장해 후배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안타깝다", "나는 저렇게 못 할 것 같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채널 소속 PD들이 상대 회사 사옥에서 소개팅을 진행하고, 두 채널의 수장인 김태호와 나영석이 이를 지켜보는 독특한 포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천외한 기획에 온라인에서는 벌써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경쟁사 사무실에서 소개팅하는데 그걸 회사 사장님들이 관람하고 있는 거냐", "이러다가 연합 체육대회도 하겠다", "진짜 역대급 기획이다", "드디어 두 사람이 한 화면에 나오는 거냐"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방송계 최고의 PD로 불리는 두 사람의 첫 합작 연애 프로그램 '사옥미팅'은 오는 8일 오후 6시경 '채널 십오야'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