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빈지노♥' 미초바, 남다른 절약정신... "아르바이트 3개까지 병행"

생활력 넘치는 미초바, 독일식 경제 교육과 알바 경험 공개


래퍼 빈지노의 아내 미초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뜰한 생활 습관과 어린 시절 경제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미초바는 지난 6일 자신의 채널에 아들 방을 꾸미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독일 출신으로서의 절약 정신을 소개했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


미초바는 영상에서 "제가 독일 남부 바베리아 지역 출신이다. 절약을 잘하는 사람들로 유명하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대도시로 쇼핑을 다녀오면 아버지에게 원형 그래프를 통해 지출 내역을 상세히 설명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엄격한 경제 교육은 미초바의 알뜰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세 가지 알바로 경제 관념 키운 독일 출신 미초바


미초바는 청소년 시절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


그녀의 용돈은 한 달에 30에서 50유로 정도였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무려 세 개의 알바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알바는 일주일에 한 번 학생들에게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었으며, 한 번에 5유로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알바는 학교가 끝난 후 수영장 카페에서 밤까지 일하는 것으로, 시간당 5.55유로를 받으며 일주일에 세 번 근무했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


세 번째 알바는 주말에 승마 레슨을 도와주는 일이었습니다.


미초바는 "집에 돈이 없는 게 아닌데 사고 싶으면 일해야 된다고 아빠가 교육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교육은 그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알뜰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독일 출신 미초바는 2014년부터 래퍼 빈지노와 연애를 시작해 2022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되었으며, 2024년에는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