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히말라야서 실신했던 노홍철, 이번엔 300kg 바이크에 깔려... "휠체어 신세" (영상)

방송인 노홍철, 말레이시아 바이크 여행 중 사고 당해


방송인 노홍철이 말레이시아에서 바이크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아찔했던 순간이 팬들에게 전해졌는데요.


YouTube '노홍철'


영상 속 노홍철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지형에서 바이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비포장도로와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며 모험을 즐기던 중 진흙이 가득한 언덕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홍철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흙탕물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잡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약 300kg에 달하는 무거운 바이크에 깔리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보인 노홍철의 대처


노홍철은 "깔리면서 넘어지고 쓸렸는데, 바이크에 내 발이 껴있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위험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YouTube '노홍철'


더욱 위험했던 것은 뒤에서 다른 라이더가 접근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는데요. 노홍철은 "뒤에서 '어!'하고 사람 목소리가 들렸는데, 저 사람이 내려오면 저 바이크에 내가 치이는 거고 그러면 나도 그 사람도 다칠 수 있지 않냐"며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생존 본능이 발동했던 노홍철은 "순간 초인적인 힘으로 (바이크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후 구급차가 출동해 전문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지만, 다리 통증이 지속되어 결국 공항에서는 휠체어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YouTube '노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