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장훈 '월세체납' 생활고 루머 해명... "강남 대치동 살고있다"

김장훈, 생활고 루머에 대한 진실 밝혀


가수 김장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떠돌던 생활고 루머에 대해 명확히 해명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에서는 김장훈을 비롯해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게스트로 참여했는데요.


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과거 자신의 월세 체납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월세가 두 달 밀렸는데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입금이 늦어졌던 것"이라며 "바로 입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무료 공연이 '월세 밀려 시장에서 공연'이라는 식으로 왜곡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김장훈은 "저는 원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료 공연을 한다"며 자신의 공연 활동이 경제적 어려움과는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김장훈의 해명은 그동안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퍼진 생활고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구라와의 에피소드 공개하며 재산 상태 언급


MBC '라디오스타'


방송 중 MC 김구라가 "재력이 예전만 못하시지 않느냐"고 직접적으로 질문하자, 김장훈은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제로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는 과거 김구라와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예전에 술자리에서 네가 약올려서 집에 가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김장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나보고 계속 '솔직히 말하라 얼마 모았느냐'고 묻더라. 4시간 동안 깐족거리면서 질문해서 집에 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두 사람의 친분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일화였습니다.


특히 김장훈은 자신의 현재 거주지를 언급하며 "여러분들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강남 대치동에 산다"고 밝혀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