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전드 박세리, 여성 야구단 단장으로 새 도전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 단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채널A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박세리는 여성 야구단의 수장으로 나서게 됐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던 여성 레전드 선수들이 생소한 야구 종목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야구여왕'은 야구 규칙조차 익숙하지 않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새롭게 창단된 여성 야구단에 합류해 치열한 훈련 과정과 실제 경기까지의 성장 여정을 담아냅니다. 이들은 땀과 노력으로 야구라는 새로운 스포츠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여성 스포츠 서사의 새로운 지평
이번 프로그램은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피지컬100' 시즌 1, 2를 맡았던 강숙경 작가가 함께하는 기대작입니다.
두 제작진의 만남은 여성 스포츠 서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 영웅'이라 불리는 박세리는 1990년대 말 골프를 통해 전 세계적인 신화를 만들어낸 도전과 성공의 아이콘입니다. 이번에는 여성 야구단의 단장으로서 선수 영입부터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선수들의 정신적 관리까지 총괄하게 됩니다.
박세리는 특히 선수 출신 후배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여성 야구라는 개척되지 않은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신중한 고민 끝에 단장직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올타임 레전드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 팀 창단 및 선수 구성 총괄자로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프로야구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야구 열풍에 힘입어 여성 야구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여성 선수 출신들의 야구 성장기가 짜릿한 도파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채널A '야구여왕'은 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이라는 한국 스포츠계의 두 레전드가 만나 새로운 여성 스포츠 서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