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선수 시절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선수 생활 당시의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박세리는 골프 선수 시절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날 방송에는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이 출연했으며, 스페셜 MC로 장서희가 함께했습니다. 연애 관련 대화가 오가는 중 박세리는 "골프선수 하는 동안 쭉 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유명세로 인한 연애의 어려움

박세리는 선수 시절 연애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창 유명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라고 속닥거리는 게 싫었다"며 "남자친구를 쭉 만났는데 편하게 손을 잡거나 이런 걸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또한 "지금 남자친구 생기면 손잡고 다닐 것"이라고 덧붙이며 현재의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영자는 "박세리 남자친구가 공개된 적이 별로 없다. 딱 한 분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과거 박세리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물은 세계 20대 재벌 2세인 홍콩계 미국인 로렌스 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렌스 첸은 홍콩 금융가의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에 대해 박세리는 "능력 있었다"고 에둘러 표현했고, 이영자가 "돈 보고 만났냐"는 농담을 건네자 "제가 만나자고 한 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먼저 꼬셨다. '그래. 만나줄게'하고 만난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습니다.

또한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다"라며 연애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경험도 함께 공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