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3억원 장학금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지난 6일 롯데장학재단은 전날인 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7기 장학생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을 통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양한 직무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는데요. 이 덕분에 장학생들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경험했습니다.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장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교육 프로그램은 총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에는 언론·미디어, 이공계 분야 직무 전문가들을 초청한 '취업 특강'과 현장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 등 강의형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송 스튜디오와 롯데중앙연구소 내 연구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일일 현장 견학도 계획되어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전국 4년제 대학 정규 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로,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위탁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한정돼 모집이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300명의 지역별 분포는 학교 기준으로 서울 159명, 경기 24명, 인천 27명, 강원 2명, 경북 12명, 경남 8명, 대구 4명, 부산 11명, 울산 4명, 충남 21명, 충북 10명, 전북 6명, 전남 11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이라는 이름을 마음속에 꼭 새겨주시고 저희 재단이 추구하는 선순환이라는 가치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 재단의 지원이 조금이라도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꼭 좋은 곳에 취업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지난 2019년 유통 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루 육성한다'는 장학금 취지에 맞춰 매년 지원 대상자들의 희망 직무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