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우리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해 실시하는 3가지 공익사업의 정체

광복 80주년 기념, 우리금융그룹-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지원 협약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가보훈부와 체결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그룹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왼쪽부터)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참석자들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는데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 상품 출시 등 세 가지 핵심 공익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독립유공자 복지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우리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복지 및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원 항목은 병원비 등 건강 관련 비용, 의류와 외식 등 생활 관련 비용, 여행이나 공연 관람 등 여가 활동 비용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모두의 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우리금융그룹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지점의 고객용 TV,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이 플랫폼을 홍보함으로써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금융상품도 출시합니다.


사진 = 인사이트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은 월 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조건으로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특히 고객이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