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어 중인 리사, 파격 무대 의상
블랙핑크가 유럽 투어를 시작한 가운데 첫 무대부터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지난 5일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럽투어, 파리에서 힘차게 시작한다(Starting off the Europe tour strong in Paris)"라는 글과 함께 공연 준비 현장과 무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리사는 멤버들과 즐겁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무대 위 전위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장면까지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공연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사는 'Pretty Savage' 무대 의상으로 힙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를 택하고, 그 안에는 스킨 톤의 짧은 속옷만 입은 채 골반을 돌리는 안무를 소화하며 과감한 무대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퍼포먼스 도중 신체 일부가 강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팬들 반응 '극과 극'..."해외 무대니까 괜찮다" vs "과하다"
무대를 접한 일부 팬들은 "한국이 너무 보수적인 거다", "해외 무대인데 무슨 상관이냐"라며 관대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lisa pretty savage damn pic.twitter.com/qD9czrx0eo
— bbb (@ALTEG0S) July 14, 2025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노출이 과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노출이 심해졌냐", "예전의 리사가 아니다", "해외 무대라 해도 블랙핑크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은 다 찾아본다", "외국에서도 눈살 찌푸릴 정도다"라며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까지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는 총 16개 도시, 31회차 규모로 진행되며 앞으로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