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진욱, 예능 촬영 중 탁재훈에 270만원 옷 선물... "형님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이진욱, 탁재훈에게 270만원 생일 선물 '플렉스'


배우 이진욱이 방송에서 탁재훈의 생일을 맞아 고가의 선물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JTBC '한끼합쇼'


지난 5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에 출연 중인 이진욱과 정채연이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욱은 '압구정 핵인싸'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지나가는 곳마다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단골 옷가게로 출연진들을 안내했는데, 이 공간은 마치 갤러리처럼 꾸며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70만원 의류 선물에 탁재훈 감동


이진욱은 방송 중 "곧 재훈 형님 생일이라고 들었다. 생일 선물로 옷을 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처음에 탁재훈은 "얼마짜린지는 알고 입어야 한다. 부담스럽다"며 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입꼬리가 올라가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JTBC '한끼합쇼'


옷가게를 둘러보던 탁재훈은 "여기 진욱이 스타일 옷들이 많다. 진욱이가 캐주얼도 잘 입지만 댄디한 느낌도 있다"며 이진욱의 패션 센스를 칭찬했습니다.


이때 김희선은 직원에게 "저분을 사람 만들어 줘야 한다"며 탁재훈을 위해 화끈한 민소매를 추천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고심 끝에 이진욱은 화려한 남방을 탁재훈에게 제안했는데요. 이에 20년 만에 이진욱과 재회한 김희선은 "못 본 사이에 많이 짓궂어졌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진욱은 즉시 "진짜 예뻐서 추천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정채연 역시 "이거 예쁘다"며 이진욱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JTBC '한끼합쇼'


결국 탁재훈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의상은 화이트 남방이었습니다.


"결제하고 오겠다"며 당당하게 계산대로 향한 이진욱은 "270만 원? 형님을 위해서라면 문제없다"라며 가격을 과장되게 언급하며 재미있는 상황극을 연출했습니다.


이진욱의 생일 선물 플렉스에 탁재훈은 "진욱이한테 어떻게 보답해야 하냐. 잘 입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바로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어 이진욱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습니다.


네이버 TV '한끼합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