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도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
배우 강지섭이 종교 신도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과 진실을 방송에서 털어놨습니다.
4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강지섭은 그동안 공개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자신이 겪었던 내면의 갈등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강지섭은 과거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이후 탈교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 강지섭은 어두운 표정으로 스테이에 입장하며 자신을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었다"라고 무거운 목소리로 고백했는데요. 이어 "괜히 나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라며 방송 출연에 대한 망설임도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어쨌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나왔다"라고 담담히 말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종교 단체 가입 이유와 충격적 진실
강지섭은 종교 단체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에 대해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라며 당시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실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강지섭이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모두 꺼내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오은영 박사가 그에게 어떤 위로와 조언을 전할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강지섭이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던 상처와 오해,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남은 고통을 낱낱이 털어놓는다"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강지섭의 솔직한 고백과 반성이 담길 '오은영 스테이' 7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