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아시아 축구의 자랑 손흥민... 국대 동생 이강인도 형의 '토트넘 고별전' 함께 지켜봤다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 이강인도 함께 지켜봐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이 경기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경기였습니다.


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하루 전인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경기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감동적인 순간들이 가득했던 경기


이날 경기는 시작 후 불과 전반 3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뉴스1


뉴캐슬의 공격 시도 중 공을 탈취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에게 볼을 연결했고, 존슨은 골대 정면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골을 성공시킨 존슨이 곧바로 손흥민의 상징적인 '찰칵 세리머니'를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팀을 떠나는 손흥민을 향한 존경과 애정의 표현이었습니다.


경기 중계 화면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강인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쿠팡플레이


현재 파리 생제르맹의 휴식기를 맞아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동료인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의 깜짝 방문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반가운 장면이었으며, 손흥민의 새로운 여정을 앞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