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전참시' 출연 예고로 관심 집중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지난 2일 방송된 '전참시' 358회 말미에는 구독자 1220만 명을 보유한 쯔양의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 쯔양은 아침 8시부터 세숫대야 크기의 양푼에 밥을 비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식좌'의 진면목을 드러냈는데요.
그의 집에는 편의점 수준의 간식 창고가 마련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음식의 양이 너무 많아 수납장이 휘어질 정도였습니다.
쯔양의 매니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마다 4시간마다 빵을 먹었다. 급식도 많이 먹었다"고 전하며 그의 남다른 식성을 설명했습니다.
전 남자친구 착취 폭로 후 힘든 시간 고백
예고편에서는 쯔양과 매니저의 깊은 유대관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쯔양은 매니저 덕분에 어두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밝아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매니저는 "집에서 둘이 나가지도 않았다. 솔직히 너무 힘든 일이니까. 안 그랬으면 너무 힘들었을 텐데"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쯔양 역시 "아직까지도 말이 안 나온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간 폭언, 폭행, 협박에 시달려 왔으며 40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A씨는 형사 고소 중 사망하여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또한 쯔양은 '렉카 연합'이라 불리는 일부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게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금전을 갈취당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들은 이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