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한국-할리우드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
나홍진 감독이 신작 영화 '호프'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프'가 내년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할리우드를 아우르는 화려한 배우진의 스페셜 캐스팅 포토도 공개되었는데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온 마을이 비상에 걸리고,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나홍진 감독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함께 한국적 소재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정민 배우는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인성은 마을을 공격한 대상을 쫓아 산으로 향하는 청년 '성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칩니다. 또한 정호연은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가진 순경 '성애' 역으로 출연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되는 '호프'
이번 작품에는 한국 배우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같은 세계적인 배우들이 나홍진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여기에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도 합류하며 캐스팅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처음 제안을 수락해 주시고, 열연을 펼쳐 주신 배우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들은 본 작품이 지향하고 담아내고자 하는 모든 요소들을 최고의 재능과 집중으로 표현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번 느끼지만, 그들의 조합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덧붙이며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과 국내외 유명 배우들의 만남으로 내년 여름 극장가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무장지대라는 특별한 공간과 호랑이라는 소재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리고 한국과 할리우드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