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덱스 '연기력 논란'에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가 밝힌 입장

최병길 PD, 배우 덱스(김진영)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 전해


최병길 PD가 배우로 활동 중인 덱스(김진영)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8월 1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배우 김진영의 신작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응원 메시지를 게재했습니다.


덱스 / 뉴스1


최병길 PD와 덱스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두 사람은 긴밀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요, 최 PD는 현재 덱스가 출연 중인 드라마 '아이쇼핑'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했습니다.


그는 "'타로'보다 먼저 시작했고 그 중간에도 계속 진행되었기에 나도 궁금했던 작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연예계 스포트라이트 속 배우의 자세에 대한 조언


최병길 PD는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미 있는 조언도 전했습니다. "우렁찬 갈채 속에 섞인 한줌의 야유가 더 튀게 들리더라도 묵묵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것. 그리고 결코 그 한줌의 야유를 마음에 담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 PD는 "단지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박수를 받을 만큼의 재능과 노력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덱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타로'에서 보여준 덱스의 연기에 대해 "신인임을 감안하고서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재능 그 자체로 가득한 원석의 빛을 지니고 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Instagram 'channel.ena.d'


최 PD는 메시지 마지막에 "주눅 들지 말 것이며, 쉽게 재단되지 않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주 귀한 배우가 될 테니까"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한편, 덱스는 현재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SH 의료재단 대표 김세희(염정아 분) 밑에서 절대복종하는 인간병기 정현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사 전달이나 시선 처리, 걸음걸이 등에서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신인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덱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