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들키자 '고소각' 잰 前 CEO에 일침 날린 박명수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포착된 불륜 커플 사건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화제가 된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포착된 불륜 커플 사건에 대해 황당함을 표현했습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방송인 박명수 / 뉴스1


8월 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민기가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전민기는 "지난 달 보스턴에서 콘서트가 열렸는데 중간에 전광판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이 있었는데 5초 잡힌 커플이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껴안고 있다가 화면이 나오니까 화들짝 놀라서 한 명은 뒤돌고 한 명은 얼굴을 가린 거다. 크리스 마틴이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거 같다'고 농담했는데 진짜였던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불륜 커플의 정체와 후폭풍


문제의 커플은 IT기업의 최고경영자 앤디 바이런과 같은 회사의 최고인사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으로 밝혀졌습니다.


틱톡


두 사람의 모습은 패러디와 밈으로 제작되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앤디 바이런은 기혼자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고, 결국 사건이 알려진 지 사흘 만에 회사를 사임하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앤디 바이런은 콘서트 주최 측과 콜드플레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박명수는 "그건 아니지"라며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는 "그건 으레 그렇게 해왔던 거기 때문에 거기 있었던 게 잘못한 거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앤디 바이런의 태도에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