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재산설' 조혜련의 소박한 소비 패턴 공개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소박한 소비 패턴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롤링썬더 채널에 공개된 "신여성] EP.02 요즘 것들ㅣ 나 지금 더우니까 잔말 말고 신여성 파워 냉방으로 틀어" 영상에서 조혜련은 명품에 대한 생각과 현재의 소비 습관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이선민이 소비 패턴에 대해 질문하자, 이경실은 "이제는 사고 싶은 것도 없다. 다 가진 게 아니라 가벼운 게 좋다. 명품에 대한 욕심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조혜련은 "사실 난 명품백이 단 하나도 없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짐을 많이 싸가지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보자기만한 가방을 늘 들어야 한다. 손이 투박해서 물건을 잘 아낄 줄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실이 "진짜 명품 가방이 하나도 없냐"라고 재차 물었고, 조혜련은 "진짜 하나도 없다. 하나 주게?"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혜련은 명품보다 자기계발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명품 가방 욕심보다 공부하고 이뤄냈을 때 기쁨이 크다. 성경 공부나 영어, 중국어 공부를 하고 나서 얻는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조혜련의 '100억 재산설'과 실제 이야기
조혜련은 그동안 자신이 100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다이어트 댄스 비디오가 당시 45만 장이 팔렸다"며 "그 소리를 들은 한 게스트가 '100억 원 정도 되겠네'라고 말한 걸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그 후로 오해가 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조혜련은 25년 전 다이어트 비디오 판매 수익금으로 잠원동에 아파트를 구매했던 경험도 공유했습니다.
"1억 8800만원에 샀는데 1년이 지나자마자 1억이 올랐다"며 "지석진 훈수로 팔고 일산으로 이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대목이었습니다.
현재 조혜련은 연예 활동과 함께 신학 대학원에서 역사 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6년 전 남편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했다"며 "대학원에서 역사 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어서 라틴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2012년 이혼 후 2014년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