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진달래꽃' 부른 마야, 농부로 사는 근황 공개... "수박농사에 정성 쏟는 중"

가수에서 농부로, 마야의 새로운 일상


노래 '진달래꽃'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마야가 농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지난 29일 마야는 SNS 계정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방랑 마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농사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Instagram 'maya.queen.1612'


공개된 사진 속 마야는 농사 작업복을 갖춰 입고 방울토마토와 고추가 담긴 대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린 모습과 작업 장화를 신은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마야는 수박밭에서 정성스럽게 액비를 주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수박밭에 이 바나나 액비를…'이라는 자막과 함께 마야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담겨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농사 생활과 가수 마야의 발자취


마야는 게시물에 '수박 농사', '정성 쏟는 중', '농사 짓느라 피드도 못 올리는 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현재 농사일로 바쁜 일상을 전했습니다.


Instagram 'maya.queen.1612'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마야가 농사일로 인해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야는 2003년 1집 앨범 '본 투 두 잇(Born to Do It)'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특히 수록곡 '진달래꽃'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쿨하게', '나를 외치다', '위풍당당'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마야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2003)를 시작으로 '매직'(2004), '민들레 가족'(2010), '못난이 주의보'(201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가수와 배우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여준 마야가 이제는 농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