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 연프' 최종 선택 앞두고 1박 2일 여행에서 생긴 일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역대급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모태솔로답지 않은(?) 파격적인 스킨십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9일 공개된 9~10화에서는 1박 2일 데이트와 함께 최종 선택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7~8화에서는 기존의 로맨스 구도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았습니다. 특히 정목은 지연에게 "결혼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어"라며 고백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후 1박 2일 데이트 주인공 역시 정목과 지연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단둘이 한옥 펜션으로 향했고 가는 길부터 손가락을 맞잡으며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과감해진 스킨십에 시청자 MC들 '입틀막'
펜션에 도착한 후에는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마음을 고백하던 지연은 정목에게 귓속말로 "너는 나한테는 사랑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가 나랑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나도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어"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정목 품에 안겨있던 지연은 이내 그와 한 침대에 들었습니다. "모르겠다", "몰라"라고 말하면서도 거침없이 가까워진 두 사람. 급기야 입을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생생한 사운드에 MC들은 "키스 아닌가?", "짭짭 거렸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 큰 충격은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완전히 포개져 한 침대에서 눈을 뜨며 MC들과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정목은 "어젯밤에 둘이 아무 일도 없었냐"는 제작진 질문에 "그건 비밀입니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최종 선택하며 마무리... 현커 여부는?
최종 선택의 날, 출연진들은 5분 책방으로 향해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목은 지연을, 재윤은 여명을, 현규는 지수 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도, 여명, 미지, 민홍, 승찬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이도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환상과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경험해보니 아직은 연애를 하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말했습니다. 현규는 "짧았지만 엄청 좋아했다"며 지수에게 고백했습니다.
최종 커플은 정목과 지연, 승리와 지수로 단 네 사람만 모태솔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최종 커플들의 ‘현실 커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