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입대 현장에 최유정 등장, 남다른 우정 화제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가 28일 오후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입대 현장에는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위키미키 출신 배우 최유정이 함께 자리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은우는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에 배치되어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인데요.
입대를 앞두고 그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어차피 가야 하는 거, 재미있고 멋지게 잘 다녀오겠다"는 포부와 함께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열심히 살았던 20대를 함께해줘서 고맙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찐우정'의 증거
최유정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짧게 머리를 자른 차은우와 아스트로 멤버들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같은 소속사 판타지오 식구로서 차은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 한 스포츠 브랜드 화보 촬영에서 차은우와 최유정은 '얼굴 천재'와 '국민 귀요미'라는 각자의 별명에 걸맞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당시 30cm가 넘는 키 차이를 두고 장난스럽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은유적 케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두 사람의 친근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는데요. 특히 화보 속 '남친있음', '여친있음', '접근금지'라는 위트 있는 문구가 적힌 뱃지를 단 가방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입대 현장에서 차은우는 흰 티셔츠에 삭발한 모습으로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군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바쁜 연예계 활동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배려를 보여주는 차은우와 최유정의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친구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