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생후 100일 딸 위한 프리미엄 영어 조기교육 시작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생후 100일 된 딸 해이를 위한 영어 조기교육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해이와 함께하는 첫 영어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영상 속 손담비는 "제가 진짜 원하던 책이 왔다. 해이를 위한. 제가 정말 해이한테 사주고 싶었던 거다"라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유아 영어책 언박싱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어책은 국내외 최고의 영어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한 프리미엄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100여 명의 미국 제작진과 전문가들이 5년 이상 연구하여 개발한 교재입니다.
특히 이 유아 전집의 풀세트 가격은 약 4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어 조기교육의 시작과 누리꾼들의 반응
영어책 브랜드 담당자는 영상에서 "옐로우는 일상 생활 속 이야기로 아빠랑 엄마랑 해이랑 집안에서 하는 책이고 그린은 색깔이나 도형, 블루는 집 밖에 나가서 하는 내용이다. 100일 때부터 해도 상관없다. 스토리북으로 계속 들려주고 보여주고 하면 된다"라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손담비는 "오늘부터 해줘 봐야지"라며 딸 해이의 영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해이는 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 엄마 손담비를 기쁘게 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이쁘다", "아빠와 똑같이 생겼어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행복해지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애가 몇 개월인지 모르겠지만 영어 동화책이라니. 그게 진짜 애를 위한 게 맞을까요"라며 조기 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편, 1983년생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녀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4월 딸 해이를 출산하여 새로운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