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레이디제인, 쌍둥이 딸 첫 공개... "아빠 된 거 축하해, 엄마 된 거 축하해" 울컥 (영상)

감동의 순간,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 여정


레이디제인이 건강하게 쌍둥이를 출산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특별한 출산 과정이 담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에서 두 사람은 출산을 앞두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표현했습니다.


평소 담담한 모습을 보여주던 레이디제인도 분만실로 이동하기 직전에는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임현태는 아내를 분만실로 보내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잘하고 와"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임현태는 후에 "노산이고 쌍둥이인데 무서운 길을 혼자 보내는 거 같았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분만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임현태의 모습은 많은 예비 아빠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만난 소중한 두 생명, 우주와 별


수술은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15분이면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0분이 지나고, 35분이 경과하자 임현태의 초조함은 더욱 커졌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그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마침내 대기실 문이 열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첫째 우주가 등장하자 임현태는 휴대폰으로 그 소중한 순간을 모두 담았습니다. 이어서 둘째 별이도 건강하게 등장했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건강한 모습에 임현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분만실에서 나온 레이디제인에게 임현태는 "지혜야 고생 많았어"라며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나눴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특히 둘째도 신생아중환자실(니큐)이 아닌 일반 신생아실로 갔다는 소식에 레이디제인은 크게 안도했습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아빠 된 거 축하해. 엄마 된 거 축하해"라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이 감동적인 순간에 임현태는 "그런 의미에서 패밀리카가 필요할 거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졌고, 레이디제인은 "오늘내일 농담, 이벤트 금지"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