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다이어트 때문에 개고생한 조여정... "저녁 식단 제한, 매일 먹는 생각만 해"

여배우의 숙명, 다이어트 고충


조여정 배우가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 출연해 여배우로서 겪는 다이어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조여정과 조정석이 '틈 친구'로 등장해 판교 일대에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SBS '틈만 나면,'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조여정은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로서 감내해야 하는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는 "점심은 일반식을 하지만 저녁 식단은 제한한다"며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밤에 찾아오는 야식 욕구를 잠재우기 위한 특별한 방법으로 '먹방' 시청을 꼽았는데요.


조여정은 "밤에 배고플 때 재석 오빠 라면 먹방 모음집을 본다"며 유재석을 향한 선망의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5년 전 추억과 팬심 가득한 만남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틈만 나면,' 게스트 중 최초로 개인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이유는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조여정은 과거 송혜교와 함께 유재석에게 식사를 대접받았던 추억을 언급하며 "재석 오빠한테 꼭 밥을 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SBS '틈만 나면,'


점심 식사 계산의 순간만을 학수고대했다는 그의 고백에, 유재석은 메인 메뉴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야무지게 주문하며 "혜교한테도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데"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편, 조여정은 이날 방송을 위해 평소 식단 관리도 잠시 미뤄두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게임을 잘하려고 평소 안 먹는 아침까지 챙겨 먹고 나왔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낸 그의 모습이 판교 틈 주인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팬심과 추억이 담긴 유재석과 조여정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화요일 저녁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틈만 나면,'은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일상 밀착형 웃음과 함께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