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가수 김정민 모친상 비보... 슬픔 속 빈소 지켜

가수 김정민, 93세 모친 별세로 깊은 슬픔


가수 김정민이 어머니의 별세로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지난 27일, 김정민의 어머니가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수 김정민 /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고인의 빈소는 수원 영통구 수원시연화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9일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소속사 실버스톤 관계자는 "김정민이 현재 깊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민은 1집 앨범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가수로서의 성공적인 활동 이후에는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술꾼도시여자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족 사랑이 깊었던 김정민, 어머니 건강 걱정했던 사연


Instagram 'kimjungmin_jake.kim'


김정민은 2006년 일본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7개월째 아내와 자녀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김정민은 "90세이신 어머니가 근처에 살고 있어 나는 일본에 갈 수 없다"라며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최근까지도 김정민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