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형 우리 만나요, 뜨겁게"... 유재석에 취중 문자 보낸 조정석, 드디어 해명 내놨다

조정석, 유재석에게 보낸 '취중 문자' 사연 공개


배우 조정석이 유재석에게 보냈던 '취중 백상 문자 사건'에 대한 진실을 드디어 밝혔습니다.


오는 29일(화) 저녁 9시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조정석은 백상예술대상 수상 후 유재석에게 보낸 문자의 배경을 솔직하게 설명했는데요.


SBS '틈만 나면'


조정석은 "그날 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취하기도 해서 '형 우리 만나요, 뜨겁게' 이런 식으로 막 보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때 너무 흥분했었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백상예술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기쁨과 술의 힘이 더해져 평소보다 감정 표현이 풍부해진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틈만 나면,' 32회에 조정석-조여정 특별 출연


'틈만 나면,' 32회에는 '틈 친구'로 배우 조여정과 조정석이 출연해 판교 일대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정석과 유연석의 특별한 친분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정석은 등장부터 유연석과의 관계에 대해 "저희는 자주 보는 사이"라고 소개한 유연석에게 "그렇지만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장난스럽게 선을 그었습니다.


SBS '틈만 나면'


하지만 곧바로 "장난이지. 웃으라구"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진정한 친구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조정석이 '동생' 유연석을 놀리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유재석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유연석이 맡았던 '강남 선배' 역할을 언급하며 "그때 수지를 왜 데려갔어! 감독님한테 간식 사 들고 가서 혼자 나오겠다고 했어야지!"라고 농담 섞인 잔소리를 했고, 이에 조정석은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라며 동조해 유연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 세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틈만 나면,'은 일상 밀착형 웃음을 선사하는 화요일 힐링 예능으로, 오는 29일(화)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SBS '틈만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