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결혼 소식 직접 발표... "소중한 인연과 한 가족 되기로"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6)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이민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민우는 "오늘은 신화창조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최근 어려운 상황들을 겪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는 결혼 결심 배경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민우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 소식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서운하고 속상해할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서툰 글로나마 먼저 소식을 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데뷔 26년차 가수, 새로운 인생 챕터 시작하며 팬들에게 감사 전해
이민우는 1998년 신화로 데뷔해 20대, 30대를 거쳐 현재까지 오랜 시간 활동해온 베테랑 아이돌입니다.
그는 "신화로 데뷔해서 열정 넘쳤던 10대, 20대, 30대를 거쳐 지금까지 오랜 시간 감사하게도 저는 늘 신화창조에게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행운아였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서툴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 준 신화창조 덕분에 다시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민우는 "앞으로 제게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신화창조와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무대 위 그리고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이민우로써 신화창조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민우는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첫 개인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