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이름 남자 가수' 특집 아는 형님, 폴킴·강다니엘·팀·조째즈 출연
폴킴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은 '외국 이름 남자 가수' 특집으로 팀, 폴킴, 강다니엘,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폴킴은 "음악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미지 때문에 '너를 만나'로 음원 차트 1위를 했을 때도 음악방송에서 섭외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오해를 풀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체코 여행 중 본명이 같아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폴킴의 본명과 BTS 뷔의 본명이 같아 발생한 재미있는 해프닝이었습니다.
팀 역시 활동명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활동명인 '팀'을 검색하면 배구팀, 농구팀이 나와서 검색하기 힘들다"며 "공연하러 행사장에 들어갈 때마다 입구에서 난감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급할 때는 경호원들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 '사랑합니다'를 불러야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수들의 이름에 얽힌 특별한 사연들
조째즈는 본명에 관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본명이 조홍준인데 개명한 이름이다. 원래는 '조재민'이었는데,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와 얼굴 차이가 너무 난다며 미리 바꿔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름 변경의 독특한 이유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다니엘은 "본래 본명이었던 강의건은 부산 사람들이 발음을 어려워해 개명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름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최단기간 100만 팔로워 달성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적 있는데, 당시 1위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었다"며 자신의 놀라운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캘리 클락슨 쇼'에 케이팝 남자 솔로 가수 최초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들 네 명의 가수가 선보일 넘치는 에너지와 이름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