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재산 3조설' 서장훈이 밝힌 부자 되는 비법... "'이것' 부터 버려라"

재산 관리와 가정 화합의 중요성


'이혼숙려캠프'에서 서장훈이 부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짜증 부부'에게 재산 관리와 가정 화합에 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3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되었는데요, 특히 '짜증 부부'의 이혼 조정 결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날 방송에서 '짜증 부부'는 최종 조정 자리에서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습니다.


남편 측은 양육권과 집 보증금을 요구하며, 혼인 파탄의 원인이 아내의 조울증이라고 주장하면서 위자료 1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아내 역시 양육권과 모든 재산, 그리고 위자료 1천만원을 요구하며, 자신이 모든 아이들과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고 강조했어요.


남편 측은 아내의 조울증을 문제 삼으며 "예측 불허한 돌발상황으로 양육 문제를 따져볼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사실 말하지 않았지만 남편이 아이를 안고 흉기로 위협한 적이 있다. 경찰까지 부른 적이 있다"라고 폭로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가정 내 문제 해결과 재산 관리의 지혜


서장훈은 두 사람의 행동을 모두 지적하며 "다시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 아내분도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런 영상을 봤다"라고 나무랐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이 됐어도 아이가 있는 곳에서 위험한 행동 절대 금지 해야 한다. 둘 다 잘한 게 하나도 없다"라며 위자료 요구를 잊으라고 강력하게 조언했어요.


결혼 생활 유지를 위한 요구 사항도 공개되었는데, 남편은 아내의 조울증과 우울증 치료, 그리고 과소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3~400만원 상당의 보정 속옷 구매를 언급했고, 아내는 이를 "교정 속옷"이라며 치료 목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아내의 끊임없는 반박에 지친 서장훈은 "상냥한 얼굴로 한다미도 안 져요. 하나도 이정을 한해 누가 봐도 자기가 잘못한 것도 그건 다 이유가 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그는 남편의 입장에서 "평소에 대화를 할 때 아내가 받아줘야지 살 텐데 하나도 인정을 안한다"라며 공감을 표했어요.


한편, 아내는 "온 가족 참여형 대청소를 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습니다. 6인 대가족으로 혼자 청소하기 힘들다는 이유였죠. 


이에 서장훈은 집안 정리에 관한 조언과 함께 "부자가 되고 싶잖아요? 그런 쓸데 없는 거 사면 부자가 안 된다. 쓸데없는 꾸역꾸역 넣으면 뭐하냐"라며 재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남편 측 변호사가 "부자 분이 말씀하시니까"라고 언급하자, 서장훈은 "그렇게라도 제 얘기를 들을 수 있다면 제가 오늘은 부자 하겠다"라며 유머러스하게 대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짜증 부부'는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남편은 "우리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한테 상처주지 말고 우리 같이 잘해보자"라며 화해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처럼 서장훈의 현실적인 조언과 부부의 노력으로 가정을 지키는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