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박명수 "모르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호의, 100% 사기"

박명수,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 경험담 공개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사기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청취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7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는 모르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호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방송의 '빽츄의 소신발언' 코너에는 빽가와 츄가 게스트로 함께했습니다.


한 청취자가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자신의 자리에 항상 음료수 3병이 놓여 있었다며 인기를 자랑하는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빽가는 "아무나 주는 음료수 먹으면 안 된다.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기 피해 경험으로 얻은 교훈" 솔직한 고백


박명수는 이 대화를 이어받아 "지금도 그렇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만약 식당에 갔을 때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하는 건 괜찮지만,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이 와서 호의를 베풀면 그건 사기"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명수 /  뉴스1


특히 박명수는 "틀린 얘기가 아니"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사기가 아니더라도 받아먹으면 엮이게 된다. 받아먹었으니까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하지 않나. 그러니까 먹지 말라는 얘기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이 얘기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와도 책임지겠다. 제가 당했기 때문"이라며 자신도 과거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음을 고백해 청취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