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가슴 훅 파인 수트 입고 등장한 전도연에 '깜놀'... 추영우·윤경호·이병헌이 보인 반응

전도연,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등장 '화제'


배우 전도연이 등장만으로 시상식을 장악했습니다.


지난 18일 전도연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대상 시상자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수상자가 아닌 시상자로 무대에 섰지만 압도적 존재감으로 이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그녀의 의상이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드레스 대신 베르사체 202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올 블랙 수트를 선택했는데요. 


Instagram 'management_soop'


클래식한 새틴 소재에 브이넥이 깊이 파여 움직임에 따라 보디라인이 자연스럽게 강조되는 디자인이죠. 여기에 어깨와 허리에 배치된 가죽 디테일이 더해져 강렬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마무리한 전도연의 스타일은 파격 그 자체였는데요.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과감한 클리비지룩이 어우러지며 레드카펫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습니다.


"추영우 얼음"...전도연 등장에 배우들 실시간 리액션


전도연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배우 추영우는 놀란 눈으로 얼음이 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옆자리의 하영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의 눈 앞에 손을 왔다 갔다 하는 제스처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이병헌도 입을 다물지 못하다 황급히 표정관리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윤경호 역시 감탄 어린 시선을 보냈습니다.


전도연은 강렬한 의상과 반대로 "너무 떨린다. 사실 좀 멋있게 발표하고 싶었는데, 혼자 하다보니 멘트가 많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수가 잇따르자 "아, 어떡해"라는 멘트까지 더해져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전도연의 파격적인 의상은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마무리 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전도연이라 소화 가능한 의상", "이걸 소화해내다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