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하하에 '인기 없는 연예인'으로 지목당한 박명수... "싸가지 없어" 강한 반발

하하의 '인기 없는 연예인' 발언에 박명수-딘딘 강력 반발


박명수가 하하의 '인기 없는 연예인'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7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과 함께 하하의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하하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으로 자신과 딘딘을 지목한 것에 대해 "하하 씨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이 싸가지 없는. 애 셋 아버지라서 욕도 안 하는 것"이라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출연한 딘딘 역시 "어느 날 신곡이 나와서 검색했는데 제가 인기 없다고 기사가 나와서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당황했다"며 "이런 걸로 이미지가 잡히면 이름표처럼 된다. 그게 좋은 이름표가 아니지 않나"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딘딘은 "더 기분이 나빴던 건 박명수, 장항준, 투컷, 지석진, 딘딘이 인기 없는 연예인 멤버인데 저 빼고 다 결혼했다. 저는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방송인 하하의 '깨방정' 행동에 대한 강한 비판


박명수는 하하의 발언 의도를 이해하면서도 "아무리 재미를 위한다지만 허위 사실을 진실인 양 유포해선 안 된다. 하하의 깨방정이 마음에 안 든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에 딘딘도 가세해 "하하 형은 인기 있는 사람한테 목을 맨다. 형님과 저는 태연하지 않나. 하하 형 이번 신곡도 영케이가 피처링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박명수는 하하를 "유재석의 집사"라고 직접적으로 꼬집으며 "지금 유재석과 같이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다. 진행 중인 라디오도 KBS에서 밀어주고 있지만 언제까지 밀어줄 수 없다. 사업도 잘된 것 없다"라고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기분 안 좋은데 조만간 뒤집어 엎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딘딘은 지난 7월 6일 새 싱글 '태양은 가득히'를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그룹 문차일드의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