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은숙 작가·화담이엔티 대표, 수해 피해 복구 위해 '6천만원' 기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 수해 피해 복구 위한 6천만원 기부


인기 드라마 작가 김은숙과 제작사 화담이엔티의 윤하림 대표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1일, 두 사람이 각각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은숙 작가 / 뉴스1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기부와 함께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이어온 나눔의 실천


두 사람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자가 아닌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첫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온 대표적인 '재난 나눔 실천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는 물론, 개인적인 생일과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도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선물을 전하는 등 정기적인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뉴스1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긴 시간 동안 함께 나눔을 실천해오신 두 분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그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