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통합 시청수 7억 돌파한 '오징어 게임' 시즌1·2·3, 넷플릭스 비영어 랭킹 1·2·3위 '올킬'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우뚝 선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넷플릭스 랭킹 1, 2, 3위를 모두 석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Instagram 'netflikxkr'


황동혁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은 이 작품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 이야기와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 그리고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서사로, 지난 6월 27일 시즌3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영어, 비영어 작품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기록되었는데요.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특히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1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비영어 시리즈 최초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오징어 게임'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시즌별 기록적인 성과와 글로벌 영향력


'오징어 게임'의 시즌1, 2, 3은 지금까지 통합 7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돌파했습니다.


시즌2는 공개 후 단 4일 만에 68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인기 순위에 진입한 후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등극했으며, 후속 시즌 작품 중에서는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넷플릭스 제공


시즌3는 더욱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6월 27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공개 첫 주에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최초의 작품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 소셜 역사상 최대 캠페인으로 195억 회 이상의 글로벌 SNS 도달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많은 화제를 모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틱톡에서만 클립 조회수 1억 2860만 회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글로벌 스타 탄생의 산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출연 배우들을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주인공 이정재는 물론, 시즌1에서 박해수가 연기한 "기훈이 형!"이라는 평범한 대사가 전 세계적인 밈(meme)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정호연의 경우 2021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0만 명에서 1800만 명으로 폭증하는 놀라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스타들을 배출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