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나솔' 27기 옥순, 인기녀 등극... 첫 데이트서 3표 '싹쓸이'

'나는 SOLO' 27기 옥순, 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다


'나는 솔로' 27기 옥순이 이름값에 걸맞게 세 명의 남성 참가자로부터 선택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ENA·SBS Plus '나는 SOLO'


지난 16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10회에서는 27기 남성들의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좀 더 편안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밝히며 세지 않은 성향의 상철에게 동질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철은 이미 정숙을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옥순'의 매력


데이트 선택 결과 발표 현장, 남자들 숙소 앞에서 옥순의 이름이 호명되자 가장 먼저 영철이 등장했습니다.


이어서 영호와 영수도 차례로 나타나며 옥순은 총 세 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는 '나는 SOLO' 27기에서 옥순의 존재감과 인기를 확실히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영철은 첫인상 선택 때도 옥순을 선택했던 만큼 "관성적으로 선택했다"고 담백하게 이유를 밝혔습니다.


ENA·SBS Plus '나는 SOLO'


반면 영호는 좀 더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는데요, "서울에 살아서 거리도 적당하다"고 말하며 "난 남중·남고·공대·군대 라인이고 옥순은 여중·여고·미대 라인이라 반대이면서도 똑같은 느낌이라 대화를 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수의 선택 이유는 다소 독특했습니다. 그는 옥순이 자기소개 시간에 언급한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세 명의 남성 참가자로부터 선택받은 옥순은 "너무 좋았다.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싶었다. 안 믿긴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