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은퇴 후 트레이너 직업 선언...김숙은 책 프로그램 하차 고백
오는 26일(목)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다시 모여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별히 전 아나운서 출신의 성공한 CEO 김소영과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방송에서 김숙은 과거 책 프로그램 MC를 맡았다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하차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김소영이 "하루에 한두 권의 책을 읽고 있다"며 연간 400-500권에 달하는 놀라운 독서량을 공개하자, 송은이도 "책 프로그램을 하면 입금이 되니까 보름에 8권씩 읽을 수 있더라"고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김숙은 "나는 유일하게 책 프로그램에서 잘린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돈을 받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더라.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일주일에 4권을 읽어야 하는데 장이 안 넘어간다. 계속 같은 줄만 읽고 있더라"고 설명하며 독서량은 금전적 보상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미있게 증명했습니다.
김종국의 은퇴 후 계획, 홍진경의 새 직업 제안까지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은퇴 후 자신의 직업으로 '트레이너'를 선택했다고 당당하게 밝혀 모든 출연진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김종국이 "나의 은퇴 후 직업은 트레이너"라고 재차 강조하자, 주우재는 "미국에서 골드짐"이라며 김종국의 애착이 있는 LA 코스와 보디빌딩의 메카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주우재는 이어서 홍진경에게도 "비행기 오라이~~~"라며 "진경 누나는 스튜어디스를 하면 빵빵 터질 거 같다"고 말해 홍진경을 웃음바다에 빠뜨렸습니다.
이처럼 출연진들은 서로의 미래 직업에 대해 재미있는 제안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숙이 입금을 받으면서도 독서 프로그램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반면, 김소영과 한석준은 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가로 거듭났습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