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주식 투자로 이혼 위기까지 겪은 사연 공개
코미디언 황제성이 주식 투자로 인해 겪었던 이혼 위기 사연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월 17일 방송되는 채널A의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8회에서 황제성은 자신의 투자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금융 전문가 김동환이 '경제 마스터'로 출연해 '내 돈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을 주제로 다양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동환은 경제사의 중요한 변화 시점에 대해 질문했고, 황제성은 즉각 "산업 혁명!"이라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김동환이 "영국의 산업 혁명이 막 시작되던 1776년, 경제 성장의 비밀을 꿰뚫어본 책이 등장한다. 어떤 책일까?"라고 질문하자, 전현무가 "국부론!"이라고 답하며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까지 줄줄 읊어 현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주식 투자 실패와 가정 위기, 황제성의 솔직한 고백
방송 중 김동환은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를 설명하며 "미국의 바오지수가 6배 올랐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려고 증권가에 몰렸고, 이럴 땐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황제성을 나지막하게 불렀습니다.
이는 황제성이 이전에 주식이 반토막 나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갔던 경험을 공개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황제성은 고개를 푹 숙였고, 전현무는 "네가 경험자라 아는구나"라며 그를 위로했습니다.
반면 전현무는 퀴즈를 풀던 중 하석진에게 "너 술 많이 소지하고 있잖아"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이 "경제 이야기 너무 재밌다", "처음 듣는다"며 감탄하는 상황에서도 전현무만 "금 살까요?"라는 투자 관련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