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밴드 스타 이홍기,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이야기 공개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20년 차 원조 한류 밴드의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에서 이홍기는 장근석, 수빈, 김신영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홍기는 방송에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화농성 한선염으로 고생해 수술만 여덟 번 했다"라고 밝히며, 이 질병으로 인한 콤플렉스와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는데요.
이러한 경험이 오히려 그를 피부질환 홍보대사로 이끌었다는 반전 근황도 함께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이홍기는 장근석과의 닮은꼴 이야기도 언급했습니다.
"키 크면 장근석, 노래 잘하면 나"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일본 방송에서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요, 일본 음식을 솔직하게 평가했다가 비호감 순위에 오른 일화를 회상하며 "그날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절친 장근석은 "이런 건 다 부연 설명이다"라며 비호감이 된 '진짜 이유'를 폭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록 음악에 대한 열정과 미래 계획 공개
이홍기는 자신의 유튜브 커버송 프로젝트 '월간 에프티'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직접 기획하고 매달 영상도 찍는다"라고 설명하며, 커버 곡 '질풍가도'가 약 5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팬들과 함께한 결과물이라 더 소중하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밴드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이홍기는 "내가 직접 록 페스티벌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는데요. 이어서 소속사를 향해 "도와줄 거면 확실히 도와달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습니다.
'월클 밴드 1호'로 불리는 이홍기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은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