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이번 주말, 비 안 내려요"... 밖으로 나가기 완전 좋은 날씨

이번 주말 '최고 31도'까지 상승... '화창하지만 덥다'


최근 비가 자주 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서며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다.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상승하는 등 이른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낮 기온이 2도 가량 높다.


낮과 밤 기온차는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 주의 필요


25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강원·경북권 내륙은 20도 내외)로 크다. 일교차를 대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음날(1일)인 일요일에는 한층 더 더워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이다. 평년보다 2~3도 높다.


다만, 다음주 날씨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기상청은 전날(29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2~3일쯤 남쪽 저기압이 제주도 부근을 통과할 것"이라며 "블로킹 패턴이 얼마나 빠르게 해소되느냐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