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이현이"자녀가 의사 판사 되기를 원하지 않아"... 남편 "너동생은 검사잖아"


두 아들의 엄마 이현이가 자녀교육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에 남편과 단골 맛집에서 데이트한 영상을 공개했다.


YouTube '워킹맘이현이'


영상 속에서 이현이 부부는 아이들의 교육 방향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현이는 첫째 아들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며 "내가 얘를 계속 국, 영, 수 학원만 보내다보면은 애를 우리 안에 가두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똑같은 거다. 공부 열심히 해서 옛날처럼 의사 판사 되기를 원하는 부모는 없을 거다. 우리 아이가 원하는 걸 즐겁게 성공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게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그러나 이현이의 남편은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래? 보통 의사 판사 원할 거 같은데"라고 반박했다.


YouTube '워킹맘이현이'


이현이가 "요즘은 안 그래"라고 주장했지만, 남편은 "너만 그러는 거 같아"라며 이현이의 소신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현이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요즘도 다 의사 판사 원하시는 건가"라고 물었고,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남편이 "너 동생 검사됐을 때(엄청 좋아했다)"고 이현이의 앞선 발언과 상충되는 예를 들자, 이현이는 "걔는 그게 하고 싶은 일이라 된 거다"라며 웃음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