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3회에서는 배우 엄앵란이 인사동에서 구매한 골동품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TV쇼 진품명품'의 MC로 새롭게 발탁된 홍주연을 위한 특별 수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엄지인은 홍주연을 데리고 골동품 감정 경력 약 50년의 이상문 위원을 찾아갔다.
이상문 위원은 "엄앵란 선생님이 달항아리를 갖고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엄앵란은 결혼 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인사동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달항아리를 5만 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달항아리는 실제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이었다. 이상문 위원은 "그때 내가 평가한 가격이 한 5천만 원 정도 됐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5만 원 주고 산 게 5천만 원인 거잖나", "1천배다", "코인이다, 코인"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