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아이유·박보검의 '폭싹 속았수다', 전 세계 울렸다... 넷플릭스 글로벌 2위

Instagram 'netflixkr'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작품은 공개 2주 차에 6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첫 주에는 4위를 기록했으나,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두 계단 상승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 등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주 출신의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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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애순과 관식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부터 중장년 시절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4부씩 총 네 번에 걸쳐 공개된다.


제작진은 "남은 에피소드에서도 애순과 관식의 인생 사계절을 파노라마처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의 세 번째 막은 오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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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이 드라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통적인 문화 요소들을 담아내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선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제주 방언과 지역적 특색을 살린 대사들은 현지의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박보검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고 있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큰 장점으로 작용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