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퇴사했어요 축하해주세요" 문구 달고 주행하는 자동차... 경적 울리니 '엄지 척' 감사인사도

JTBC '사건반장'


고속도로에서 퇴사를 경적으로 축하해달라는 문구를 붙이고 달린 운전자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전북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고속도로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차량 후면에는 "퇴사했어요, 빵빵 축하해주세용"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JTBC '사건반장'


A씨가 경적을 울리자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엄지를 치켜들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A씨는 차 안에 4명의 남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하며, "운전하면서 졸음이 오던 차였는데 회사가 얼마나 지옥 같았으면 퇴사를 축하해 달라고 차에 붙였는지, 정말 내려서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회사가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꽃길 걸으시길", "낭만 있다", "퇴사는 못 참지", "저 마음 알 것 같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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