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과 김준호를 위한 총각 파티가 열렸다.
탁재훈, 허경환, 이상민 등 6명의 멤버들은 두 사람을 위해 지압판을 준비했고, 이상민은 "이런 걸 하고 결혼하면 오래 잘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트를 입고 등장한 김준호와 김종민은 맨발로 줄넘기를 하며 백년해로를 기원했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를 생각하며 힘차게 줄넘기를 성공했고, 김준호도 완주했다.
파티 중 김종민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이상민은 "정말 미인이시다"라며 감탄했고, 멤버들은 그녀가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김종민은 첫 만남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예비신부와의 전화 통화도 공개됐다.
탁재훈은 프러포즈에 감동받았다는 그녀에게 농담을 던졌고, 그녀는 "뭐든 괜찮다"고 답해 김종민을 흐뭇하게 했다.
김준호는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그녀는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때 전화를 낚아챈 김종민은 재방료 관련 질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몰랐던 예비 신부는 통화를 끊으며 "좀 이따가 얘기해"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