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개콘 '데프콘 어때요' 등장한 조현우... 국가대표급 '몸개그' 선보였다 (영상)


KBS2 '개그콘서트'


울산에서 촬영된 개그콘서트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해 역대급 몸 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103회에는 전국투어 1탄 울산 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조현우는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했다. 


신윤승이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가 따로 있다며 조수연의 마음을 거절하자, 조수연은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며 신윤승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KBS2 '개그콘서트'


이에 신윤승은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프로축구 구단 울산 현대에서 활약 중인 조현우를 소환해 조수연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조현우는 K리그1 MVP다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시청자들 "왜 연기도 잘해?"


신승윤의 친구로 등장한 조현우는 "국가대표 골키퍼 처음 보지? 다 막아줄게"라 팔을 크게 벌리고 조수연 앞에 섰다. 


하지만 조현우는 조수연이 다가오자 바로 쓰러졌다. 조수연이 니킥하는 포즈를 취하자 무서워 혼자서 넘어진 것.


KBS2 '개그콘서트'


민망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선 조현우는 신윤승에게 "받아줘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하고 무대를 떠나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왜 연기도 잘함?", "비율 너무 좋았다", "현우씨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이게 왜 진짜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너 말미에 신윤승은 "소개팅을 50번 한 것 같다.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며 "이제는 말해야 할 것 같다. 수연아, 우리 이제 썸 탈래?"라고 고백했다. 


조수연은 신윤승의 고백을 받아줬고, '데프콘 어때요'는 다음 주부터 '데프콘 썸 어때요'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