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한정 출시된 '딸기비빔면'의 솔직한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네이버 카페 '유머투데이'에는 "딸기비빔면 맛 평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팔도비빔면 봄 에디션 '딸기비빔면' 후기를 전했다.
'딸기비빔면'의 구성은 단순했다. 면과 액상스프에 딸기 별첨스프가 추가된 수준이었다.
A씨는 "딸기 별첨스프를 넣기 전까진 똑같은 맛이다. 딸기 별첨스프를 넣고 비벼도 색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대패 삼겹살을 구워 '딸기비빔면'에 곁들여 먹었는데, 놀라운 후기를 전했다.
A씨는 '딸기비빔면'을 한 입먹고는 비빔면을 전부 싱크대에 버려버렸다. 그리곤 욕설 한 단어로 맛 표현을 마쳤다.
해당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딸기 별첨스프는 우유에 타 먹는 게 낫더라", "나도 충격적인 맛이었다", "개인적으론 먹을만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지난해 SNS에서 화제가 됐던 만우절 '딸기비빔면'에서 착안했다. 당시 실제 출시되진 않았지만 약 1년 동안의 제품 개발을 거쳐 탄생했다.
비빔면 조리 시 첨부된 딸기스프를 추가하면 상큼한 딸기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