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하늘에서 날아왔나"...만남의광장 주차장서 기이한 모습으로 포착된 벤츠

에펨코리아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황당한 모습으로 주차된 외제차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는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주차된 차를 올라탄 채 기이한 모습으로 멈춰있는 흰색 벤츠 사진이 올라왔다.


벤츠는 양옆에 주차된 카니발과 택시에 올라탄 채 기괴한 모습으로 주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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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나도 봤다. 바로 앞의 토스트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쾅 소리가 났다더라"면서 목격담을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해 차주로 보이는 분이 웃으면서 어딘가로 전화하고 있었다. 어이가 없을 만도 해 보였다. 분위기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벤츠의 황당한 주차를 보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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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핸들을 많이 꺾은 채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것 같다", "후진하려다 액셀 밟아서 타고 올라간 것 같다", "액셀이랑 브레이크 헷갈린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상황을 수습하는 것을 직접 본 이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벤츠를) 크레인 같은 거로 들어 올려서 밑에 깔린 택시부터 빼내는 것까지 봤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재치 있는 댓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날아온 거 아니냐", "잘못된 만남이다", "요즘 벤츠는 비보잉 기능도 있냐", "주차하려다 옆 차를 타고 올랐나 본데 주차보다 더 어려운 걸 성공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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