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푸바오에게 뺏긴 인기 탈환 예정"...에버랜드 레서 판다 3총사 영상 400만 조회수 돌파

레서 판다 '레아'/에버랜드 


막강 푸바오의 뒤를 이을 에버랜드 판다 셀럽 3총사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서 판다 3남매인 레시˙레몬˙ 레아.


1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공식 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오구 그래서' 누적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채널 '오구 그래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3남매의 일상을 보여주는 코너로 현재 11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레서 판다 '레몬' /에버랜드 


'오구 그래서'는 레서 판다의 생태 설명, 개체별 특징과 더불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레시(2014년생), 레몬(2013년생), 레아(2019년생)등 3마리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2013년생인 첫째 언니 레몬은 3총사 중 첫째로 갸름한 얼굴형과 흰 눈썹이 위로 솟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2014년생 레시는 유일한 수컷으로 레몬과 레아에 비해 털색이 연하고 눈썹이 처져 순둥순둥한 외모를 자랑한다. 


막내 레아는 2019년 생으로 귀염성 있는 둥그런 얼굴과 진한 털색이 매력적인 암컷이다. 


레서판다 '레시'/ 에버랜드 


깜찍한 외모와 부드러운 털로 사람들을 마음을 쏙 빼놓는 레서 판다는 전 세계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CITES 부속서Ⅰ)으로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레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와 같이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로 대나무 70%와 사과 등 과일 30% 정도를 섭취한다. 


사진 = 에버랜드 


이세현 레서 판다 담당 사육사는 "멸종위기종인 레서 판다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구 그레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레서 판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구 그래서' 코너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음 주 공개되는 영상에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서 가족의 귀여움 포인트'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천을 통해 레서 판다 굿즈를 선물한다.


레서판다 '레시'/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