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택시와 마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5시3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삼거리 다대동 방향 2차로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택시가 가스 충전소에 가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는 70대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 좌회전을 하다 낸 사고"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