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물에서 머리카락이 보여요"...수원의 한 대학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원의 한 대학 내 연못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oo대 대연못에서 여성 A씨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물에서 머리카락 등 사람 형체가 보인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을 통제하고, A씨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시신에서 특이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50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