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3일(일)

'탁구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5개월 전, 유명 역술가가 본 사주

유튜브 캡처


누리꾼들이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이강인 블라인드 사주 영상'을 재조명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개월 전 올라온 이강인 사주'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한 여성 역술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대상의 생년월일, 성별 등 기본 정보만 가지고 사주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 / 뉴스1


영상 속 블라인드 사주풀이 대상은 바로 축구선수 이강인이었다. 


역술가는 이강인에 대해 "사주를 보니 딱 예체능으로 먹고살아야 한다"며 "이후 나이가 들면 남을 가르치는 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해야 한다고 사주에 나온다"고 부연했다. 


유튜브 캡처


그는 "2022~2023년이 이 사람 나이에선 첫 번째 전성기였다"며 "그리고 이 사람은 물 건너가 살아야 할 팔자로 보여, 외국에서 살면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내년(2024년) 중하반기에 운이 꺾이는 수"라며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슬럼프가 오는데, 이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그런 게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한 만큼, 주변에서 기대하는 만큼 어떤 능력이 다 발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캡처


역술가는 또 "이 사람의 성격은 고지식하고 급하며, 자기주장이 너무 강한 느낌"이라며 "유능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안 좋은 시선으로 보면 겸손이 살짝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올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의 상황을 반년 전부터 예측한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우연히 비슷하게 맞춘 것뿐", "아직도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나?", "미신 없이는 못 사나?"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